안나의 촐라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월의 제주 여행 - 2 1. 5박 6일의 여행동안 제주의 날씨는 맑음-비-흐림-맑음을 왔다갔다.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어쩌면 '쨍'한 햇살보다는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구름낀 하늘이 더 좋다. 물론 예쁜 사진에는 햇살은 필수. 2. 여행 내내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건너뛰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아침 먹으려고 밖에 나왔는데 오늘은 걷기에 좋은 날씨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숙소 스탭분이 아침부터 부지런히 차려주신 조식. 심플하지만 하루를 시작하기에 충분히 든든했다. 3. 제주도 여행에서 우도를 빼놓으면 섭섭할텐데 혼자서 우도를 간다는게 왠지 모르게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종달항에서 우도가는 배를 타기로 하고 한적한 길을 걸었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유용했던 '다음 지도' 출발지점에서 도착지점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