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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언리미티드 에디션

 

 

 

 

 

 

 

 

 

 

 

 

그동안 와우북페스티벌이나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올해는 드디어 다녀왔다.

나에게 주는 선물로.

 

제6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부스별로 개인들이 자신의 독립출판물과 다양한 문구제품 등을 판매하는 자리였는데

나 같은 활자덕후, 문구덕후에게는 정말 신세계.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서 정말이지 발디딜틈만 있었던 그런 북적임을 경험했다.

바깥 날씨는 쌀쌀했음에도 실내는 더워서 땀이 날 정도.

 

구입하고 싶었던 목록을 어느정도는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갔기에

원하는 것들은 모두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언니가 선물해준 문구까지 해서

완전 부자가 된 기분으로 귀가.

 

평소에 좋아하던 몇 몇 작가분들에게 나의 마음을 수줍고도 짧게 (?) 고백하기도 했다.

 

세상에 좋은 것들은 참 많고 나는 그것들을 찾아 행복하고.

 

마지막 사진은 우리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고 많이 머무는 내 공간.

언리미티드 에디션 다음날, 볕이 잘 들어오길래 포스터 붙이고 한 컷 찰칵.

 

이당의 언리미티드 에디션 득템 리스트

 

-임진아, 현명한 사람 소책자와 포스터

-홍구김, 펠리체 바우어의 꿈

-봄로야, 사라의 짐

-김목인 등, 22세기 사어 수집가

-박경석, 남기면 쓰레기

-애슝, 2015 캘린더

-그리고 에코백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들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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