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불면의 밤들

구월의 칠 2015. 9. 4. 10:28

다니엘 페나크의 '몸의 일기' 소개글을 읽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요즘 나의 몸의 상태는 '피곤'

 

마음이 타는 것 같기도 하고, 누가 내 심장을 쥐어짜는 것 같기도 한 날들이 며칠 계속되더니

잠을 푹 자기 위해서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을 한 시간씩 열심히 걷고와도

깊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있는 의식으로 밤을 꼬박 보내고 있다.

 

이렇게 며칠을 보내고 나니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 피곤해라.

 

이번 주말엔 잠 좀  푹 잤으면.